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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의 아이디어다리

춘양목연구회 2012. 10. 2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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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부분의 대도시는 관광으로 세수입을 늘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대도시에서 제조업을 할 수도 없고, 대부분의 대도시들 중 금융은 언어와 모든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서만 가능하다.

대도시의 수입원이 점차 사라지자 각 국가의 수도나 대도시들은 관광에 전념을 다한다. 교육도시들만 해도 조금 시골에 떨어져 있다. 앞으로 대도시의 먹거리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떠 오르고 있다. 대도시가 수익을 늘리지 않으면 기후변화, 환경오염, 도시인프라 노화 등을 해결할 수가 없다.

그래서 관광수입으로 먹고사는 파리가 우선 재미있는 다리를 만들려고 한다. 다리는 자동차가 다니는 교량이 아니라 사람들이 놀수있는 놀이공간을 만들자는 이야기다. 그래서 또 다른 관광상품 아이템을 만들려는 전략이다.

프랑스 파리의 센 강(River Seine)은 37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제 아주 새로운 형태의 다리를 만들려고 한다. 바람으로 팽창시킨 3개의 대형 트램펄린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다리위에서 바운스 하면서 뛰어 놀 수 있도록 만든다. 교량은 사실 다리로서는 실용적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다리는 재미있을 것이며 의심할 나위없이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이미 관광으로 축복받은 파리시에서 또 다른 관광 명소를 하나 만들기 위함이다. 이것은 파리 소재 건축사 아틀리에 준델 크리스테아 (Atelier Zündel Cristea)의 설계 작품이다.

'파리의 다리'라는 경쟁 공모사업에서 나온 이 트램펄린 교량은 3개의 거대한 풍선 PVC로 구성되어있는 다리인데, 센 강위의 기존의 버헤카임 교량 가까이에 설치가 될 예정이다.

각각 직경 30m이며 공기 3천7백m3로 가득 찰 이 풍선다리는 용감한 사람들이 트램폴린위를 뛰어서 다리를 건너갈 수 있게 설계가 되었다. 파리는 이미 충분한 교통을 감당할 교량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보다 재미있고 운동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의 개념으로 “현대적 도시 삶의 즐거움 찾기”라는 목적으로 만들어 진다.

그러나 유럽연합 보건 및 안전법을 통과할 지는 아직 모른다. 또 펄쩍 펄쩍 뛰면서 다른 사람들과 충돌하거나 다리 밑으로 빠지는 경우의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며, 출퇴근이나 통근하는 파리 시민들이 물세례를 맞을 수도 있다. 3개의 별도 트램펄린이 연결된 사이에서 바운스를 하다가 너무 높은 다리에서 떨어질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런 재미있는 다리에서 놀 수 있다는 상상 만으로도 즐거워한다. 멋진 디자인이 다른 전통적인 교량의 개념을 제치고 상을 받고 이목을 끄는 이유가 있다. 그러므로 어떻게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하느냐가 더 연구해야할 과제일 것이다. Source: Atelier Z?del Cristea via Design B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