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숙 세계미래회의 한국대표 |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 Society 한국대표 박영숙)가 발간하는 격월간지 더 퓨처리스트에서 10월 9일 '2022년 10대 미래 메가트렌드'를 발표하였다.
1966년에 설립된 세계미래회의는 1985년 이래 매년 연말에 10년후 10대 메가트렌드를 발표해왔다. 미래학자들이 편집하는 이 격월간지에서는 아웃룩이라는 제목으로 소형 잡지를 발간하는데, 매년 이 아웃룩에서 예측한 미래가 전 언론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인터넷의 상상할 수 없는 변화를 예측하여 왔다. 인터넷의 급 성장, 2008년의 금융위기, 냉전 종식등의 예측은 정확하게 맞아들어갔다.
그러나 메가트렌드 예측은 많은 미래학자들에게 새로운 화두로 작용하였지 정확한 미래예측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단지 미래학자들은 기업이나 경제, 인구, 에너지 환경, 의료보건, 자원, 사회, 가치의 변화등의 발전과정과 상황변화를 예측할 뿐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제와 화두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포착하는 기업인들에게 큰 전략적 사고와 사업의 기회로 활용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므로 2013년이후 10년간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포착하기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하는 10년후의 메가트렌드 10가지를 살펴보자.
1. 신경과학자(Neuroscientists)들은 곧 우리가 무엇을 하기 전에 무엇을 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인간의 행동을 미리 예측하는 것 즉 컵을 쥐기 위해서는 뇌의 어떤 특정부분의 혈액이 더 많이 흐르고 그래서 그 혈액의 흐름의 행태를 분석하거나 또 신경 촬영법(neuroimaging) 즉 컴퓨터 단층 촬영이나 자기 공명 촬영과 같이, 뇌의 구조와 뇌 손상 부위를 드러내는 데 사용되는 촬영법을 통해 뇌가 어떤 명령을 내릴 것이라는 것을 미리 예측할 수가 있다. 혈액 흐름 패턴을 연구, 뇌의 특정 영역에 혈액의 흐름을 보고 대부분의 인간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것이다. 웨스턴 온타리오대학교의 연구팀은 이미 잠재적인 응용프로그램 하나를 개발하였다. 실제 인간의 보철 다리를 작동시키는데 있어서 뇌로부터 어떤 신호를 받고 반응하는지를 파악하여 작동하는 보철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퓨처리스트 동향 및 전망 2012년 2월호 P.10
2. 미래 자동차는 수송의 의미보다 전력 생산자로서의 힘을 갖게 된다.
델프트(Delft)기술대학교에서 개발한 연구프로젝트에서는 미래의 자동차의 연료전지는 주차했을 때 전기자동차가 주변의 바이오가스나 수소를 전기로 전환시키는 작동을 하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자동차의 주인은 자신의 자동차가 생산하는 에너지 즉 전기나 전략생산의 양에 따라 돈을 받게 된다. 퓨처리스트, Tomorrow in Brief난, 2012년 4월호 P.1
3. 모든 집 부엌에는 아쿠아포닉(aquaponic) 즉 물고기와 식물을 함께 끼우는 친화경 유기농 재활용 시스템을 갖춘다.
미래 농민은 각자 자신의 집 수족관에서 자신의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사람들을 농민이라고 부른다. SUNY 생태공학자들이 개발한 이 물고기와 식물을 함께 키우는 아쿠아포닉 수족관 시스템을 개발하여 먹고 남은 음식물을 수족관에 넣거나 다른 물고기 탱크에 영양분으로 공급하고 또 물고기를 키우다 죽는 생선 폐기물을 채소에 뿌려서 성장을 돕는 거름으로 활용하도록 만들었다. 목표는 음식 쓰레기를 줄이고 물고기 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하여 식품가를 낮추기 위해서다. 퓨처리스트 Tomorrow in Brief난, 2011년 11월 12월 p.2
4. 미래사회는 일자리 전멸 경제, 하지만 수많은 일거리를 생산하는 경제가 된다.
최근 이미 사라진 직종이나 알자리는 절대 되돌아오지 않는다. 소멸직종을 재생시킬 수가 없다. 실업에 대한 걱정을 하기보다는 내일의 노동자 일꾼들은 오히려 다양한 기술을 스스로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생산성 있게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자꾸만 창의적인 사고로 일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일자리는 아니더라도 일거리를 만들다보면 그것을 팔수가 있게 된다. 일거리는 다른 사람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그래서 대신해 줄 수 있는 일거리를 찾아보아야한다. 다른 사람들이 못하거나 하기 싫어하는 일을 내가 해주고 돈을 받으면 된다고 제임스 리 금융자문가가 “일자리 없는 미래에서 열심히 일하는 법”에서 제안했다. 퓨쳐리스트 2012년 4월호, pp.32-33
5. 다음번 우주시대는 2020년 이후에 오며, 모험자본가들과 경쟁오디션의 형태로 새로 탄생한다.
미국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휴식을 선언하게 되고, 그 뒤를 이어서 우주산업은 폴 앨런, 엘론 머스트, 리처드 브랜슨, 제프 베조스같은 모험을 즐기는 자본가들에 의해 재탄생되고 있다. 그들은 낮은 지구궤도에 상업용 관광우주선을 띄우는 작업을 시작하였고 또 우주 페리호에 관광객을 모아 우주 여행 산업을 시작하였으며 수 시간 내에 지구를 떠나 우주공간을 다녀오는 관광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러한 상업적인 프로그램은 신기술을 완전하게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운영을 통해 새로운 우주관광 인프라를 개척하는데, 각국의 당국 승인을 얻고 있는 중이다. 퓨처리스트 "우주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2012년 9-10월호 P.17
6. 클라우드 컴퓨팅은 더욱더 지능화되어 데이터를 저장하는 곳 이상의 역할을 하게 된다.
클라우드의 지능은 인간의 일상생활에 매일 활용하는 자원으로 진화하게 되어 우리에게 매일 매일의 상황분석이나 집단지성의 콘텐츠 조합을 통한 자문을 해주게 된다. 이 가상의 비밀요원은 나에게 우리 집안 식구들의 건강 분석, 체력단련 차트 및 목표설정, 가족들이 선호하는 음식들을 추천해주고 주간 메뉴를 디자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미래학자 크리스 카본과 크리스틴 노쓰가 예측하였다. 퓨처리스트 "스마트 하우스에서 홈 네트워크로" 2012년 7-8월호, P.30
7. 증강현실이 실현되면서 기업 투명성이 명명백백히 드러나 기업의 이미지나 명예를 지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목표가된다.
증강 현실이 급성장하면서 기업의 투명성이 도마에 오른다. 경영 컨설턴트 로버트 모란에 의해 구상된 "Rateocracy"라는 시스템으로 조직이나 기업의 이미지나 명성이 정량화되며, 기업이 소유하는 데이터는 이제 지리적 기반정보시스템에 들어가버린다. 기업이 감출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어진다. 사람들은 식당을 선택할 때 여러 개의 식당의 정보를 보고 선택을 하는데 여기에 기업정보가 다 들어가 있다. 모바일 증강현실 앱은 보건복지부 이 식당은 좋지않다고 평해서 깜빡거리고 어떤 식당은 소비자들이 나쁜 리뷰 즉 먹어봤더니 맛이 없다는 평을 써서 깜빡거리게 해두었다. 퓨처리스트 "Rateocracy and Corporate Reputation"난, 2012년 5-6월호, P.12
8. 앞으로 10년 후 로봇은 대부분 인간의 친구 도우미로 자리 잡는다.
인간 도우미나 복지사보다 로봇이 무거운 환자를 들거나 이송하는 일을 더 잘해 낼 수 있다. 하지만 로봇의 딱딱한 팔과 같은 몸체는 아직도 감수성이 부족할 수 있다. 그래서 일본 과학자들은 리바II라는 로봇을 개발하여서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었다. 더 부드럽게 그 환자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팔과 가슴에 센서를 붙였다. 이 RIBA II는 환자와 대화도 나누고 환자의 몸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손쉽게 지원하기위한 로봇으로서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퓨처리스트 Tomorrow in Brief, 2012년 11-12월, P.2
9. 인간은 주변의 소음이나 다른 모든 쓸데없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바꿔서 에너지화 하게 된다.
조지아 테크 연구팀은 쓸데없는 소음과 같은 주변전자에너지를 소형기기에 사용할 수 DC전원으로 연결시켜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버팔로대 물리학자 수라짓 센 교수는 도로에서 일어나는 소음이나 진동, 공항의 활주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진동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퓨처리스트, 세계 동향 및 예보난, 2012년 11-12월호, P.9
10. 휴대용 "음주 측정기"를 불면 미생물 감염, 심지어 화학물의 침투까지 알려준다.
스토니브룩대학교에서 개발 중인 호흡 측정기는 현재는 음주 측정기로만 사용되고 있지만 조금 있으면 나노코팅 센서 칩이 나와서 이 측정기로 불면 감염된 질병, 감염성 미생물의 존재를 알려주고 또 화학 물질을 감지하는 센서 칩은 이 환자가 어떤 화학물질에 노출이 되었는지 까지를 알려준다. 앞으로 휴대용 호흡 측정기만 불면 폐암에 걸렸는지, 탄저균에 노출되어 환자가 어느 정도 위험한지 등 그 범위까지를 알려주게 된다. 퓨처리스트 Tomorrow in Brief난, 2012년 9~10월호,p.2
더 많은 정보를 원하면 http://www.wfs.org/forecasts.htm. 저자 패트릭 터커(Patrick Tucker)는 퓨처리스트 커뮤니케이션담당편집인으로 수많은 저서의 저자이기도 하다. 박영숙 세계미래회의 한국대표
'체험,아이디어상품 > 식용솔방울,솔잎,기타상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당한 발명품 (0) | 2012.11.30 |
---|---|
프랑스 파리 의 아이디어다리 (0) | 2012.10.21 |
특별한 아이디어 2012 이그노벨상 수상작 (0) | 2012.10.19 |
사이버농업인홍보대회와 소나무분재화분 (0) | 2012.10.15 |
섬유탈취제 직접만들기 (0) | 2012.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