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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소나무

요즘 장묘문화가 바뀌면서 수목장 나무를 부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수목장용 나무는 천천히 자라면서도 기품을 갖추어야합니다. 버드나무, 꽃나무종류는 곤란하겠지요. 특히 심재가 붉고 단단한 춘양목소나무, 태백산주목, 을 권합니다. 명정처럼 수목장용 수목은 땅과 하늘을 잇는 소재로서 땅속의 음기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겠다 여겨집니다. 소나무는 옛부터 도래송으로 선산, 산소를 두르고 시간이 흘러도 기품을 더해갑니다. 주목의 주는 붉다는 뜻입니다. 다듬으면 석물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