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정원수 소재 2011년11월

금강소나무정원수 소재 2011년 가을

8월에 전지를 한 소재다. 순이 많이 맺혔다.

내년6월에 순을 집어주면 모양이 잡히겠다.

 

이건 8월중순 전지를 했다.

눈이 맺혔다.

본격적으로 겨울들어가면 색깔도 변할꺼고 사진도 잘 안나올텐데..

작은나무를 전지하다보면 큰 나무는 좀 더 쉬워진다.

작은나무하나는 큰나무의 가지하나와 비슷하면서도 다른면이 있군요.

내년 5월경에 순집기와 속음이 필요합니다.

3월에 우측지를 과감하게 자르고, 좌측은 순집기를 하면 좋겠어요. 곡의 흐름을 분산시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은 우측지가 방해가 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내년에는 어느정도 모양을 잡아야 할 것 같아요.

 

밑곡이 강하게 들어갔는데, H-150정도. 좌측 1지를 아래로 늘여주면 곡의 흐름이 좋기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특별하려면 과감한 절단전정이 필요해요. 평범한 가운데 가치를 부여하려면 세심한 속음전정의 손길이 필요해요.

흐름은 거의 완성되었고, 순치기를 통하여 완성시켜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가지치기는 되었고, 봄에 다시한번 순을 집어주면 되겠어요. 나무들이 겹쳐서 흐름이 잘 안보이는 경향이 있네요. 좀 더 사진찍기에 주의를 해 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