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반송, 접목반송, 다행송..
반송묘목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실수있는데 꼬옥~~그렇지 않습니다.
가령 고속도로 절개지에 씨 떨어져 자라는 묘목을 보면 모두 반송이거든요.
(1. 순을 자른 1년생)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가지가 죽지않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춘양목, 금강송이 쭉 쭉 치솟는 이유는 뭘까요.
그건 서로 경쟁하기 때문입니다.
산불이 나거나 다른 이유로 한꺼번에 많은 솔씨가 파종되면 수많은 소나무가 자라게됩니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소나무들은 가지를 부대끼며 서로 경쟁하게됩니다.
맨 먼저 경쟁에서 희생되는 것은 아랫쪽 가지입니다.
아랫쪽 가지는 옆 나무와 경쟁에서 햇빛을 빼앗기고 같은나무의 윗쪽가지와도 경쟁해야해요.
맨 윗쪽의 주지도 매년 주변나무의 주지들과 경쟁합니다.
경쟁에서 밀리면 영영 어둠속에 묻히게되지요.
반송의 조건인 아랫가지와 옆가지는 햇빛과 통풍이 유지되면 계속 자라는데요,
나무의 가지들은 중력이나 햇빛의 다른조건이 없으면 아마 방사선형태로 자라게됩니다.
그러니까 아주아주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면 반송형태는 쉽게 구현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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