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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형정원수전지

춘양목연구회 2009. 7. 13. 22:54

3~4년생

 

가지와 잎이 펼쳐져 세력을 받기 시작합니다.

정원수를 계획한다면 3~4년 더 키운다음부터 전지를 준비하십시요.

분재나 분재형정원수처럼 크기가 작은 수형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전지와 곡넣기를 시도하여야합니다.

  

 

 주지를 잘라준다면 반송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는 가지를 배추묶듯이 묶으면 다행송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1곡을 넣습니다.

분재처럼 크기가 작은 나무를 만든다면 맨 아랫쪽 가지와 잎을 유지시켜야하는데 그러기위해서는 채광과 통풍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해야합니다. 이때 아랫쪽의 가지가 밀식상태가 되면 안됩니다.

 

같은 나무의 몸체에 붙어있는 가지들 중에서 굵은가지가 세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면으로부터 윗쪽에 위치한 가지가 세력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윗쪽으로 치켜올라가는 가지는 잘라주어 햇빛을 분배합니다.

나머지 세력이 강한 네개의 가지 중에서 세개는 내년에 잘라주어야합니다.

잎을 정리하면 올해 새로운 눈들이 만들어집니다.

 

희생지를 유지하면서 세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작지만 굵은분재형나무를 만들기위해서는 키를 줄이면 됩니다. 굵은나무도 키가 크면 가늘어보입니다.

이때 희생지는 주지가 됩니다.

아래나무는 가늘어보이는데요, 키를 반쯤 줄이면 콤펙트해보일것같습니다.

줄이는방법으로 절단보다 더 유용한 방법은

 위로 올라간 주지를 가지 아래로 당겨맵니다.

주지를 자르면 전체적으로 수세가 약해집니다. 

주지를 당겨 가지보다 아랫쪽에 위치시키면 전체적인 세력은 유지되지만 당겨진 주지는 세력이 약해집니다. 

나중에 가지로 사용하거나 희생지로서 잘라내면 효과적으로 압축적인 수형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6월초 전지. 많은 순이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