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용 화분포장
포장재로 감싸고 리본, 축하글을 단 화분은 이뻐요. 그러나
나무가 아무리 좋아도 선물용으로 그냥 보내기는 뭣합니다.
생얼처럼 심심하잖아요.
여기는 금강소나무, 춘양목이 유명한 태백산아래 춘양면 석현리입니다..
땅값이 싸서 소나무를 많이 키우는데
막 자라고 또 못팔아서 분재가 정원수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
이리저리 꼬이면서 정원수가 되어가는 소재입니다
본의아니게 이런소재가 억수로 많아졌습니다.
온 밭에 버글버글..
일본의 경우 소나무정원수를 분재처럼 잘 키운다는군요.
그래서 농장에서 화분장식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리본만들기. 화분 포장하기. 글씨쓰기. 색돌입히기...
예전에 군수당선자에게 양난을 보낸 적이 있는데, 곧 후회가 되더라고요.
이미 양난, 화초 줄줄이 들어왔을텐데 눈에나 띌까...
차라리 소나무화분을 보내줬으면 간직되었을텐데....
소나무화분
너무 비싼거 보내면 받는 분도 부담스러울 수가 있어요.
이정도가 좋아요.
농장에서 직접 뚝딱뚝딱 만드는 화분
농가에 도움이 되고요
받는 분에게는 색다른 기쁨을 줄 수 있는
농장에서 직접 만드는 소나무화분 선물용포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