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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현판의 갈라짐

춘양목연구회 2010. 12. 10. 10:58

금강소나무는 목질보다 외형을 판단기준으로 삼기때문에 의미가 없고,

춘양목의 판단기준은 목질이니까

광화문현판이 금강송으로 만들어졌느냐 마느냐를 따질 수는 없습니다.

 

다만 고건축 보수재료로 사용할만한 좋은소나무 춘양목을 적절히 가공했느냐를 확인하는 것은 가능하겠지요.

 

제작자측에서는 나무는 갈라지게 되어있다고 주장하면서 '차라리 철판을 쓰지'.. 하던데

그럼 가구나 도장도 갈라지겠군요.

 

금강송이라는 말은 1928년 우에끼호미끼라는 사람이 만든 말이고, 1922년에는 혼다가 소나무망국론을 이야기했어요.

 

우리의 소나무. 황장목은 나이테가 촘촘하고 속이 송진으로 꽉 찬 소나무입니다.

 

이런소나무를 이르는 우리의 말은 춘양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