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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분재소재

춘양목연구회 2008. 6. 12. 21:41
6월 12일, 많이 더워지네요. 제가 놀고있는 온실 한 켠입니다. 오전에는 가을을 대비해서 분재를 다듬었어요

 

그리고 오후에는 분재를 배양하는 밭에 가 보았습니다. 트럭으로 20분. 이른 봄에 와 보고 올해 두번째인데.. 폐허가 되었군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맘씨좋은 분의 눈에는 잡초뒤에 수줍게 웃고있는 솔잎이 보일 것이고..

 

 

땡볕에 풀들과 한판 하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니..물어보니 사는게 다 그렇지.. 나름 굴곡이 많았나 봅니다. 마음 속까지 꼬부라졌군요.

 

 

시간이 없어서.. 여유가 없어서 못 왔지.. 그래도 이렇게 이쁘니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