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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부종에 효과적인 소나무껍질

춘양목연구회 2009. 12. 31. 01:48

소나무 껍질로부터 추출한 물질이 고혈압 부종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즉 이탈리아 G. d`Annunzio 대학의 Gianni Belcaro 박사 연구팀은 프랑스 서남부 해안 지역에서 서식하는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Pycnogenol 항산화 물질이 고혈압 환자가 혈압 강하제를 복용하였을 때 발현될 수 있는 부종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Gianni Belcaro 박사는 “하지 및 발에 혈액이 쏠리는 증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누워있거나 앉은 위치로부터 자세를 바꿀 때 혈관의 지름의 크기가 조절되어야 한다. Pycnogenol 물질을 시험한 결과,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서 혈액 밀집 증상이 해소되어 부종이 경감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연구팀은 53명의 이탈리아인 고혈압 환자들을 조사하였는데, 이들 모두 혈압 강하제를 복용하면 발목 및 발에 부종이 발현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에게 8주간에 걸쳐서 Pycnogenol 치료를 적용한 결과, 발목 부종이 35%에서 36% 정도로 감소되었다. 또한 Pycnogenol 물질은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되며 결과적으로 환자들 모두 심혈관 건강이 개선되었다. 현재 고혈압 치료를 위하여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고혈압 환자 중에서 3분의 1 이상에게서 혈액 부종이 발생하고 있다.